GRAFTING IN
목구조 접목 아파트 기생건축 리노베이션
김태현 KIM TAEHYEON / Studio C
th0863@naver.com
목구조 기생건축으로, 자폐적인 일회용 주거의 해체
아파트는 유통기한 30년의 일회용주거이다. 30년이 지나면 미련없이, 보수하려는 노력 없이 재건축이 이루어지고, 삶의 터전을 무너트리는 것을 반긴다. 또한 아파트는 자폐적인 주거이다. 거대 단지화로 도시와 사회를 망치고 있다. 거대 단지는 도시기반시설을 사유화, 독점하면서도 도시의 혜택은 챙기려한다. 장소성을 소멸시키며, 도시의 기능복합화를 저해한다.
이를 재활용해, 목구조 접목으로 재활용하려 한다. 그 방법으로 목구조, 메타볼리즘, 기생건축을 제시한다. 목구조는 탄소저장, 친환경적, 큰 비강도, 무한자원, 한국 조림사업의 순환 측면에서 장점을 가진다. 20세기 신재료가 새로운 건축개념을 이끌어낸 것처럼, 목구조는 ‘접목’을 통해, 기존 건축을 보완하면서 새로운 공간개념을 만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