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to Table
태양광 담수화를 활용한 자급자족 레스토랑
류진산 RYU JIN SAN / Studio A
edmigod@gmail.com
담수화 레스토랑을 통해 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
Building in the Planet은 우리가 그 땅과 함께 살기 위한 건물이라 생각한다. 이 프로젝트는 섬 주민들을 위한 건축은 무엇인가에서부터 시작했다. 섬에서 가장 취약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담수이다. 먹고 씻는 등 생활용수부터 경제활동을 위한 용수가 부족한 주민들은 결국 섬을 떠나는 상황이다. 주민들에게 필요한 담수를 생산하는 건축이 필요했다. 이 프로젝트는 건물 지붕의 태양광을 이용한 증발식 담수화 시스템을 통해 담수를 생산하고, 이를 온실로 공급하여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한다. 생산된 농작물은 건축물 내 레스토랑에서 사용되어 신선한 음식을 제공한다. 담수화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환경 친화적이며, 온실은 최적의 재배 환경을 제공하여 연중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레스토랑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모여 소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심지로 기능하며, 방문객들에게 담수화와 농작물 재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 프로젝트는 담수화, 농작물 재배, 레스토랑 운영을 통합한 이 시스템이 섬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자급자족을 가능하게 하며,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경제적 자립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건축적 접근은 친환경적이고 자원 효율적인 설계를 통해 섬 지역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